대구·경북 54명 확진…교회 관련 감염 계속_베토 바르보사 카나리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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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와 경북에서는 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대구. 경북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4명에 달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도훈 기자, 자세한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오늘 0시 기준 대구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9명입니다.

동구의 광진중앙교회와 관련해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수성구 성덕교회 관련 확진자가 4명 더 늘어나는 등 최근 3주 간 대구 확진자의 44%가 교회 관련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밖에 4명은 감염 경로가 확실하지 않아 방역 당국이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북에서는 오늘 6개 시·군에서 신규 확진자 25명이 나왔습니다.

구미에서는 구운교회 관련 접촉자 3명과 송정교회 관련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6명 등 모두 9명이 신규 확진됐습니다.

포항에서는 구룡포 관련 2명 등 모두 6명이, 경산에서도 대구 수성구 확진자의 접촉자 등 6명이 감염됐습니다.

이 밖에 상주에서 2명, 안동과 칠곡에서 각각 1명씩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대구와 경북에서는 연일 두 자릿수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데,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정부의 거리두기 연장 방침에 맞춰 오는 17일까지 2주 더 특별 방역 대책을 시행합니다.

한편 상주시는 선교시설인 BTJ열방센터의 종사자와 방문자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와 집합금지 이행을 촉구하는 조치를 내렸습니다.

지금까지 대구에서 KBS 뉴스 김도훈입니다.

영상편집:이병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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